최근 연일 찜통더위로 전 국토는 가마솥처럼 끓고 있다. 여름이면 왜 더울까. 학교 과학 시간에 배웠겠지만, 졸업 후에 그런 것을 굳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여름이 되면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사실은 정답을 맞히는데 꽤 혼동을 준다. 여름이 더운 이유는 북반구든 남반구든 그들의 여름에 뜨는 태양이 사람들의 머리를 높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북반구가 여름이면 남반구는 겨울이기 때문에, 태양과의 거리는 더위와 무관하리라는 것은 능히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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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살고 있는 이상 자연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적절히 환기하고 적정온도 사용으로 에너지를 아껴 후손에게 남겨줘야 한다. 에너지 절약 행동으로 에너지 취약층에 ‘에너지 기부’를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에어컨 밑에 있다 보면 정자나무 밑 자연 바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연인이나 엄마의 손부채가 더 시원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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