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이다. 곧 우리 지역에도 벚꽃이 만개한다고 한다. 바야흐로 장범준의 ‘벚꽃엔딩’이 하루 종일 울려 퍼지는 계절이 온 것이다.
이 계절에는 유독 이사하는 사람이 많다. 소위 이사철이다. ‘
휴일’이나 ‘민간에서 선호하는 특별한 날’ 아침이 되면 아파트 베란다에 길게 다리를 걸친 사다리차가 굉음을 내면서 연이어 짐들을 실어내곤 한다.
한편 정치권의 저 높은 곳에서도 이사 이야기로 시끄럽다. 청와대냐 국방부냐. 그러고 보면 제대로 이사철인가보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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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학업이나 결혼 등으로 외지로 떠나 새집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이 새집증후군을 앓는 케이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헌집에 남은 부모는 새집증후군 문제는 없지만, 빈둥지증후군으로 괴롭다. 새집증후군과 빈둥지증후군, 둘 다 쉽지 않다.
앞에서 여러 새집증후군 해소방법을 알아보았지만, 아쉽게도 특허발명을 포함해 새집증후군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위의 그 어느 방법에 의해서도 완벽하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
생각건대, 공기 오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완벽한 회피도 힘든 문제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숙명이랄까.
안타깝지만 과학기술의 발전, 정부의 규제 등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일정 부분은 결국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이고 자주 환기하고 청소하는 등 부지런히 우리 몸을 아끼는 노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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