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는 집에서 태어나다 보니 어릴 때 '새참' 내지 '참'이라는 것을 먹어본 적이 많다. 소위 '노동자용 간식'이다. 남자 어른들 여럿이 논에서 일하다가 멀리서 고무대야에 음식을 이고 오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반가워할 수가 없다. 요즘의 배달앱에서 '새참'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역시 우리 민족이 배달 음식문화에 이미 익숙해 있다는 추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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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코로나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온 인류의 공통된 소원일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배달 음식.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 현명하게 헤쳐나가야겠다. 오늘 저녁 뭘 시켜 먹을까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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