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허 관련 언론기사를 보면, ‘NPE(Non-Practicing Entities, 특허관리회사)’ 또는 ‘특허괴물(Patent Troll)’이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허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에디슨으로 상징되는 위대한 발명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로서 좋게만 해석되어 왔는데 ‘괴물’이라니, 최근 유행했던 ‘○○충’처럼 혐오를 위해 만든 신조어가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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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E는 괴물 하이드가 되느냐 지킬박사가 되느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다만 NPE 문제는 완벽한 선과 악의 구별이 쉽지 않다. 정확하게는, 시간차를 두고 선량한 사람에서 괴물로 변화하는 존재는 아니다. 그라데이션적 존재라고나 할까. 제도적 정비가 되었든 계몽이 되었든 앞으로는 ‘NPE’ 자체의 의미가 ‘선한 NPE’로 해석되기를, ‘지킬박사님’들께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