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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김지환특허 ]할매식당의 브랜드 파워!!!

관리자 | 2020-05-06 17:42 | 조회 254

 
‘할매식당’이라는 간판이 달린 허름한 식당 앞을 지나가다가 ‘할배식당’은 본 적이 없을 것 같아서 이를 비교해보자는 그야말로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할머니들의 압승이었습니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서 ‘음식점업’에 대하여 ‘할매 또는 할머니’ 상표와 ‘할배 또는 할아버지’ 상표의 출원 건수를 비교했더니, ‘할매 또는 할머니’ 상표는 557개, ‘할배 또는 할아버지’ 상표는 22개가 확인되었고(2019년 8월 18일 기준) 계산해보니 무려 25 대 1로 우열이 가려졌습니다. 

상표분쟁사건에 등장한 현풍할매 등 외에도 청도할매, 나주할매, 순천할매, 곤지암할매 등 전국의 할매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최근 남자 쉐프들의 약진이나 백종원씨의 유명세는 적어도 할매들이 자리잡은 일부 전통음식 분야에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인가 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입맛이 당깁니까? 어느 식당으로 들어가고 싶나요?  

이 내용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 발간하는 IP Policy 지식재산정책 제40호(2019.9.30 발행) 제58페이지~제61페이지의 “입맛을 공략하는 지식재산, 음식점 상호 이야기”에서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어려운 듯한 지식재산을 길거리의 간판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일반인들이 지식재산권과 친해지도록 안내^^하는 필자의 글입니다. 

https://www.kiip.re.kr/board/data/view.do?bd_gb=data&bd_cd=2&bd_item=0&po_item_gb=1&po_item_cd=&po_no=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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